강원 호우특보 춘천·홍천평지 등 확대…북한도 비

기사입력 : 2025년08월13일 10:31

최종수정 : 2025년08월13일 10:31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철원과 화천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에 저녁 시간에는 춘천, 홍천평지, 인제평지, 양구평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레이더 영상.[사진=기상청]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13일 오전 10시 현재 강원영서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강원북부 내륙 지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가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경기북부에서 유입되는 강한 강수대가 강원북부 내륙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상황으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으며, 최신 기상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또한, 13일 밤과 14일 사이에는 강원영서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아침에 추가적인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황이다.

14일에도 비가 계속 내릴 전망이며 동해안은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원내륙과 산지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며, 강원내륙과 산지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다.

북한 지역에서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강원북부 인근 하천의 수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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