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3기 원주형 강소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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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사진=원주시]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
원주형 강소기업은 노사 상생에 기반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일자리 친화형 중소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지칭한다. 협의회는 지난 2021년(1기) 34곳, 2022년(2기) 20곳 등 총 54개 기업을 원주형 강소기업으로 인증했다.
강소기업 인증은 2년 동안 유효하며,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제공 ▲홍보 책자와 동영상 제작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 ▲기업지원일자리과의 자체 지원사업 가점 부여 ▲고용노동부 고용장려금 심사 시 가점 부여 ▲구인구직 해피데이 특별행사 지원 ▲무료 컨설팅 ▲특성화고교와 채용 연계형 산학협력 MOU 체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원주 지역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10인 이상인 제조업체이며, 임금 체불이나 산재 사망사고 등 결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원주형 강소기업은 지역의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기업을 발굴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타 지역의 강소기업과 차별화된다"며, "선정 후 인증기간 2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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