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창의성 증진 다양한 체험활동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아이키움 배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놀이·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하반기에는 밀양시립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과 읍·면 초등학교 등 총 23개소에서 모두 8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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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이키움배움터 하반기 수강생 모집 안내문 [사진=밀양시] 2025.08.12 |
주요 강좌는 빛과 모래를 활용한 '샌드아트', 디지털 환경에서 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태블릿 드로잉',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체험, 논리력 향상을 돕는 퍼즐 활동인 '퍼즐은 내친구', 지역 역사와 유적지를 탐방하는 '마을과 더불어 놀자-문화탐방편', 우주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천문우주연구소' 등이 포함됐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한국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그램인 '꿀잼 한국사 자격증반'을, 밀양꿈꾸는예술터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교육인 '밀양특공대'를 연중 계속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및 방학 기간 동안 누적된 참여자는 총 3778명이며, 올해 전체 실적으로 예상되는 참여 인원은 하반기 프로그램까지 합쳐 약 355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밀양시에 주소를 둔 아동이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청 공식 누리집이나 미래교육과 통합돌봄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병구 시장은 "아이키움 배움터가 아이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