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안녕 살피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나리오 기반 인공지능(AI) 전화서비스를 활용해 위기 상황 재발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16개 시군구가 선정된 가운데 창녕군은 국비 300만 원을 포함해 총 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관내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AI 전화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며, 후원물품과 각종 바우처 수령 절차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도입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까지 꼼꼼히 살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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