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올해 공무국외연수를 전격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재정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그리고 시민들의 생활고를 고려한 조치로, 익산시의회는 시민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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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익산시의장[사진=뉴스핌DB] 2025.08.11 lbs0964@newspim.com |
당초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 입법 및 행정 사례를 학습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지역 상황과 시민 정서를 충분히 반영해 전면 취소했다.
취소된 연수 예산은 집행기관과 협의를 거쳐 소상공인 긴급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경진 익산시의장은 "현재는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절실한 시기이며 시의회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고통을 나누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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