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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의대생 집단투쟁…'특혜 논란·부실 교육' 우려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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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비대위, 지난달 30일 해산…이선우 위원장 사퇴처리
대학들, 2학기 복귀 앞두고 방학, 온라인 활용 압축 수업 계획
의대협, 교육부와 소통은 지속 방침…자문단 구성은 아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의과대학 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원 복귀 선언 3주 만에 해산했다. '2000명' 증원에 반발해 1년6개월 동안 수업 참여를 거부하던 의대생들의 집단투쟁이 사실상 막을 내린 셈이다.

당장 이번 2학기에 복귀생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일부 대학에서는 1학기 수업은 여름방학을 이용, 압축해 온라인 등으로 진행하기로 하면서 특혜 논란과 부실 교육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8 ryuchan0925@newspim.com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협은 지난달 30일 회의에서 의대협 비대위 해산을 의결했다. 비대위를 이끌던 이선우 비대위원장도 사퇴처리됐다. 앞으로 각 의대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대의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생들은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 당시 의대 정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조정하는 의료개혁안을 발표한 이후 비대위를 중심으로 수업 참여를 거부해 왔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의대 모집인원을 다시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학생 복귀율은 25%에 그쳤다. 각 대학이 '학칙대로 처리' 방침을 밝히면서 유급을 앞둔 의대생은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이 지난달 7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의대생 복귀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면서 상황은 빠르게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 이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12일 의대생 전원 복귀를 선언했고, 교육부는 25일 의대 총장들이 건의한 ▲2학기 복학 의대생들의 정상 진급 ▲8월 졸업 본과생들을 위한 의사국가고시(국시) 추가 시행 등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각 의대들은 복귀생들이 내년에 정상 진급하도록 여름·겨울방학과 평일 야간, 주말 등을 이용해 1학기에 이수하지 못 한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애초 유급 대상인 복귀생들의 정상 진급을 위해 압축 수업을 추가 편성하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대책이라 의정갈등 내내 불거진 특혜 논란에 더해 부실교육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예컨대 경희대 의대는 최근 1학기 17주 분량 수업을 6주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지만 이 같은 잡음이 들끓자 주말과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수강 기간을 단축하되 기존 1학기 복귀 학생과 같은 수의 강좌를 수강하도록 했다.

고려대 의대는 여름방학 대신 겨울방학에 계절 학기 등 특별 학기를 편성해 복귀생 대상 1학기 수업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연세대 의대는 이날 의학과 2학기 학사 설명회를 열고 복귀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대 의대는 1학기 초 본과생들이 전원 복귀했고, 예과생들은 계절 수업 등을 통해 이미 정상적인 학사 일정을 진행 중이라 전국 40개 의대 중 유일하게 추가 학사 일정을 마련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비대위는 해산됐지만 의대협은 학업에 복귀하고 교육부, 각 학교와의 소통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소통 창구는 '의대교육자문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교육자문단은 의학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미래 국가 의료에 기여하는 의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의대 교육에 관한 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다. 이주호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4월 의학교육 정책을 결정할 때 의대생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안한 '의학교육위원회'에서 출발했다.

15인 이내로 구성되는 자문단에는 의대협 등 추천으로 의대생 4명이 자리할 수 있다. ▲의학교육에 관한 기본 정책에 관한 사항 ▲의학교육 관련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교육부는 새 장관이 오면 자문단 구성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 어느 정도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대협 측에서 (자문단에 들어갈 인사를) 다시 추천할 수 있겠냐고 관련 부서에 문의를 했고, 해당 부서는 자율 사항이라고 답변을 한 상황이다. 이후 정식으로 추천이 들어온 것은 아직 없다"라며 "(자문단 구성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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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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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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