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 목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진로탐색 분야 장학생 255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장학금은 대학 1학년생이 학업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제도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2025년 2학기에 서울 소재 대학의 1학년으로 재학 중인 학생과 서울 시민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의 1학년 학생으로, 신청하는 이들은 성적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상반기에는 2학년 이상 대학생 800명이 연간 4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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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대학진로 장학생 공고문 [자료=서울시] |
전년도에는 총 1010명이 34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았으며, 올해는 총 1055명을 선발해 37억100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1회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서울장학재단의 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발표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진로를 설계해 나가기 시작하는 대학 1학년생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2학기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