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27일 매주 토요일 군분로 일원서 공연·먹거리·체험 다채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남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무등시장 군분로 일대에서 'K-야시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 및 장애인 양궁선수권 대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군분로 글로벌 토요 야시장은 9월 6일부터 13일, 20일,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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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분로 야시장. [사진=광주시 남구] 2025.08.01 hkl8123@newspim.com |
주제는 '광주의 밤, 활짝 열리다'로, 무등시장 입구부터 월산동 신우신협 본점까지 1.1㎞ 구간에 야시장이 펼쳐진다.
군분로 일원에서는 공연무대, 향토음식·글로벌 푸드존, 전통놀이·기념품 판매존, 특별행사존 등에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마련된다. 공연존에서는 K-POP 댄스, KJN 파워댄스, 국악·사물놀이, 사직동 통기타 가수 공연, 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양궁 테마 체험, 깜짝선물 증정을 위한 룰렛 이벤트, 고추마켓(벼룩시장) 등도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해 군분로 토요 야시장을 처음 열었는데, 시민들의 큰 관심 덕분에 올해는 더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광주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K-야시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