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미 간 15% 상호관세 합의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면담이 취소됐다. 양 대표는 한국시각으로 31일 밤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통상협상이 완료되었고 오늘 백악관에서 통상 협의시 상호간 만나 인사를 나누었으므로 면담은 취소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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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협의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7.30 photo@newspim.com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2주 내로 미국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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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