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8월 한 달 동안 총 62개 상장사의 3억8637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5개사 1억4115만주, 코스닥시장 57개사 2억4522만주가 해제 대상이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의 처분을 일정 기간 제한해 전자등록하는 제도로, 보호예수 기간 종료 시점에 해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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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한국예탁결제원] |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비율이 높은 종목은 ▲화인써키트(75.16%) ▲에르코스(71.48%) ▲모티브링크(69.12%) 순으로 나타났다. 해제되는 물량 규모 기준으로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6607만주) ▲엘지씨엔에스(6540만주) ▲파멥신(3710만주)이 상위를 차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엘지씨엔에스(8월 5일, 6540만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8월 19·28일, 총 6607만주) 등이 해제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멥신(8월 6일, 3710만주), 삼기에너지솔루션즈(8월 3일, 2852만주), 꿈비(8월 9일, 681만주) 등에서 해제가 예정돼 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