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안전성 강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새로운 통합 운항통제 시스템인 'OCC 포털(Operations Control Center Portal)'을 도입하며 비행 안전과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에어는 실시간으로 모든 비행을 계획·관리하고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핵심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더욱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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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스마트 운항통제 시스템 'OCC 포털'을 구축했다. [사진=진에어] |
새롭게 구축된 OCC 포털은 운항통제 관련 핵심 기능들을 하나의 통합된 화면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운항통제 담당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비행계획 및 감시, 실시간 기상 정보 분석, 비행경로, 업무 절차 및 지침, 각종 규정 및 데이터, 비정상 운항 시 대응 등 운항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OCC 포털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해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운항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무 담당자별 맞춤형 정보 제공 및 검색 기능도 구현돼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아울러 기능 분석 및 구조 설계, 기능 개발, 테스트,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개발이 완료된 OCC 포털은 향후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간 '통합LCC' 운영에 대비한 독자적인 시스템 기반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OCC 포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항 안전 역량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께 빈틈없는 안전과 변함없는 신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