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위축과 금융환경 악화… 주택시장 안정 방안 논의 필요성
주제발표·토론 통한 근본적 문제 진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민간 주택공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택공급 확대를 토대로 한 근본적인 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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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 포스터 [자료=주택산업연구원] |
30일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달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주택시장 침체와 금융환경 악화 등으로 인한 주택공급 위축 문제를 진단하고, 공급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시무)과 한국주택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토교통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이 민간 공급 활성화, 공공 공급 촉진, 도시정비 활성화 등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이창무 한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임미화 전주대학교 교수 ▲박천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유리 국토부 주택정책과장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연구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장은 "주택공급 부진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