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로 개발된 게임 출품 가능, 장르 제약은 없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30일 모바일 게임사 넵튠과 공동으로 '토스 HTML5 게임 챌린지 with 넵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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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30일 모바일 게임사 넵튠과 공동으로 '토스 HTML5 게임 챌린지 with 넵튠'을 개최한다. [사진=토스] 2025.07.30 dedanhi@newspim.com |
이 챌린지는 HTML5 기반의 창작 게임 공모전으로,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넵튠은 '무한의 계단'과 '고양이 스낵바' 등을 개발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제작해왔다.
HTML5로 개발된 게임이 출품 가능하며, 하이퍼 캐주얼 게임부터 RPG 장르까지 장르에 제약이 없다. 개인 개발자와 팀 단위의 소규모 스튜디오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횟수에 제한은 없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게임을 앱인토스 홈페이지 내 공식 콘솔을 통해 제출해야 하며,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또한, 출품 후 게임 연령 등급을 받아야 하며 모든 IP 권리는 참가자에게 귀속된다.
접수 기간이 종료된 후, 11월 24일부터 약 3주간 심사가 이루어져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7000만 원 규모로, 1등에게는 3000만 원, 2등에게는 2000만 원, 3등에게는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장려상은 5개 팀에게 각각 200만 원씩 지급된다.
비상업용 게임 중 퍼블리싱 계약 체결이나 추진 중인 이력이 없는 경우, 넵튠과 IP 퍼블리싱 계약 후보로 선정될 수도 있다.
이번 챌린지는 토스의 앱인앱 서비스 '앱인토스'의 게임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29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론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HTML5 게임은 즉시 실행이 가능해 사용자 접근성이 높으며, 창의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국내 개발자들의 게임이 유저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