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 독창적 기법 발전과 민속적 미의식 설명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이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국 미술의 역사 및 현재를 조망한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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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이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국 미술의 역사 및 현재를 조망한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KB금융]2025.07.30 dedanhi@newspim.com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KB금융은 이 내용을 반영해 K-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협력하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 김찬용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한국미술의 독창적인 기법 발전과 민속적 미의식을 설명한다. 단색화는 2010년대부터 전 세계에 주목받기 시작한 화풍으로, 전통 동양적 사유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특징지어진다. 대표작가로는 이우환, 박서보 및 김환기가 있다.
KB금융은 K-미술의 현재에도 촛점을 맞추었다. 세계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Frieze)'는 서울의 대표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공동 개최되며, 이를 통해 K-미술의 저력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MZ세대의 미술 소비 현상도 다루어, 미술의 감정적 및 경제적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내레이션을 맡은 김찬용은"K-미술의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릴 기회를 가져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K-미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K-미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키아프 서울(Kiaf SEOUL)'의 리드 파트너로 참여한다"며 "K-Culture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계속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K-Culture Value U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유네스코 등재 '장 담그기 문화' 영상과 'K-문학의 르네상스'를 제작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