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파리 초대형 스타디움 스타드 드 프랑스에 입성해 이틀간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6, 27일(현지시간) 양일간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당초 26일 1회 공연을 예정했으나 전석 솔드아웃 됐고, 이에 화답하고자 추가 오픈한 27일 1회 공연 역시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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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스트레이키즈 프랑스 공연 현장.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7.29 alice09@newspim.com |
특히 스타드 드 프랑스는 물론 프랑스에서 개최된 K팝 최대 규모 공연을 성사시켰고, 양일 총 12만 관객을 동원해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국내 아티스트 콘서트 사상 최다 관객 신기록을 동시에 이뤄내며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스타드 드 프랑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으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자 2024년 파리올림픽의 주경기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9년 7월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아이 엠(UNVEIL TOUR-I am...)'을 통해 '신예' 스트레이 키즈의 파리 첫 단독 공연을 진행한 이후 2023년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 2024년 1월 프랑스 영부인 주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행사'에 K팝 보이그룹 사상 첫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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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스트레이키즈 프랑스 공연 현장.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7.29 alice09@newspim.com |
그리고 마침내 2025년 7월, '글로벌 탑 아티스트'로서 현지 첫 단독 공연장 수용 규모(좌석 수) 대비 무려 20배가량 증가한 8만여 석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 단독 입성했다.
솟구치는 불기둥처럼 시작부터 뜨거운 에너지를 뿜어낸 스트레이 키즈는 '특', '락 (樂)', '칙칙붐(Chk Chk Boom)',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 등 프랑스음반협회(SNEP) 골드 인증을 획득한 앨범 타이틀곡을 비롯한 대표곡, 프랑스어 카운트 'Un deux trois'(1, 2, 3)로 시작하는 '메가버스(MEGAVERSE)' 등 떼창 유발 수록곡과 유닛 무대 등 총 30여 곡에 달하는 여정을 팬들과 함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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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스트레이키즈 프랑스 공연 현장.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7.29 alice09@newspim.com |
스트레이 키즈는 "파리에서 이렇게 많은 스테이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 스테이 덕분에 초대를 받아서 많은 추억들을 나눌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늘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음에 파리에 올 때 꼭 다시 만나자.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일간의 파리 공연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스타드 드 프랑스 K팝 최대 규모 & 최다 관객', '프랑스 K팝 공연 중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월드투어 여정에 3개의 레코드를 추가했다.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 내내 최상급 성과로 '스트레이 키즈가 걷는 길이 곧 새로운 기록'임을 보여준 여덟 멤버는 오는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지구의 7바퀴에 달하는 이동 거리(인천공항 기준) 28만 5000여 km의 '도미네이트' 투어 유럽 공연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