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1순위 청약서 최고 116.4대 1의 경쟁률 기록
전용 154㎡ 등 일부 중대형 평형은 무순위 청약 진행할 듯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롯데건설이 공급한 부산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물량을 중심으로 양호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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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 리버파크 센텀' 정면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1~23일 르엘 리버파크 센텀 청약 접수 결과 총 1961가구 모집에 9885건의 신청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5.0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 타입 1순위 청약에서 나왔다. 56가구 모집에 6517명이 신청하며 116.4대 1의 경쟁률을 썼다. 104㎡ C타입 역시 1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펜트하우스인 244㎡ 타입도 2.3대 1로 마감됐다.
그러나 나머지 중대형 10개 타입은 미달되거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125㎡ B타입은 1순위 청약에서 43가구 모집에 7명만 청약했으며, 671가구가 분양된 154㎡의 경우 425명만 신청 의사를 드러냈다.
이 단지는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67층, 84~244㎡ 총 2070가구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84㎡ 분양가가 13억~14억원 선으로 책정됐다. 인근 '더샵센텀파크1차'(2005년 입주) 동일 평형은 이달 초 10억8000만원(35층)에 거래됐다.
청약 당첨자는 이달 29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