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4개 노선 하루 32회 증회...교통 편의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 교통 대책은 휴가철에 집중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과 교통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운수 종사자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운행 지도와 질서 유지, 시설물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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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또한 시·군 및 운송 조합과 협력해 버스 터미널별 자체 세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별 교통 대책 기간 동안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를 신속히 접수·처리하며, 시내·농어촌 버스는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외버스는 청주~서울, 북청주~서울, 청주북부(오창)~서울, 청주~강릉 등 4개 주요 노선에서 하루 82회에서 114회로 총 32회 증회 운행해 교통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유인웅 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은 "이번 특별 교통 대책을 통해 하계 휴가 기간 동안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책은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시행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