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210초의 예술…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공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SG 특별경쟁 부문 포함 50편 본선 진출 예정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CGV, 용산 아이파크몰, 도레도레, 엠프로젝트 등 여러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제15회에서는 국내경쟁 부문 '물고기, 묵례'(한민경 감독), 국제경쟁 부문 '한 장의 그림에서'(조르주 슈비츠게벨 감독), ESG 특별상 부문 '엄마의 편지'(최창규 감독) 등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6회 국제지하철영화제 공모 [포스터=서울교통공사]

영화제 출품 부문은 국제·국내경쟁과 ESG 특별경쟁으로 구분된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주제의 제약이 없고, ESG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 주제를 다룬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SG 특별경쟁 부문의 본선 진출 작품 수를 15편으로 확대해 작품의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출품작은 210초 분량으로, 열차 내 상영을 위해 소리 없이도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 온라인 출품은 필름프리웨이를 통해 가능하다. 영화제 출품을 위한 지하철 내 촬영이 필요할 경우 실제 촬영일 최소 5일 전까지 공사 담당자에게 신청해야 한다. 촬영 가능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공사는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 50편을 선정해 9월 2일 영화제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 특별 15편이 포함된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역사 내 상영 모니터, 영화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약 30분 간격으로 송출되며, 송출되는 호선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 6편은 영화제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표 등의 방법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 덴마크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에도 공사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던 'E-CUT 감독을 위하여(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신인 감독들을 대상으로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했고, 최종 지원작은 전문가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7월 30일에 발표한다.

작품이 선정된 감독은 제작지원금을 받아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이번 'E-CUT'은 배우 전소민, 임현주, 김주아가 재능기부로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제에 대한 정보와 최종 지원작 발표는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인호 공사 홍보실장은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서울지하철이라는 일상 공간에서 세계 각국의 영화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이 지하철 속 작은 영화관을 통해 일상 속 예술을 경험하고, 국제적인 작품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