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인식 개선·노력으로 ISO45001 인증 '개가'
신뢰할수 있는 안전·보건 운영체계 확립 기관 도약
[양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대응 체계를 갖춘 기관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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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취득 모습. [사진=경기교통공사] 2025.07.22 atbodo@newspim.com |
경기교통공사는 인증 취득과 지속 운영을 위해 3월부터 4개월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며 전사적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TF팀은 9개 부서 실무자로 구성돼 매뉴얼 및 절차서 제정, 위험성평가 교육, 리스크 및 기회평가 교육, 내부심사원 양성 교육 등 국제 표준에서 요구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ISO45001 인증 취득은 전 부서가 도민과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증진 활동으로 도민과 임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선도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과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올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인증이다. 아울러 올해 5월에는 재난·안전 및 보건 관련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자 안전정보팀을 신설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