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안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은경)에서 지난 17일'2025학년도 레인보우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고등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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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안성여자고, 레인보우 프로젝트 발표회 모습[사진=한경국립대] |
발표회에서는 언어·문학·인문, 사회·상경, 법·행정, 자연·공학, 보건의료, 교육·복지, 미디어·예술·체육 등 7개 주제에 대해 안성여고 학생 총 62개 팀이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경국립대는 전공 교수와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학생들의 보고서 작성에 대한 지도와 연구보고서 작성법 특강을 진행했다.
한경국립대 김영준 교육연구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성여고 김은경 교장은 "학생들이 대학 연구진과 함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자율형 공립고는 안성여자고를 포함해 총 21개교가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