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기술 교육 페스타 '두니버스 페스타' 개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소년 디지털 금융·기술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누적 참여자가 2만7000명을 초과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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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소년 디지털 금융·기술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누적 참여자가 2만7000명을 초과했다. [사진=두나무]2025.07.21 dedanhi@newspim.com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지난 19일 청소년 디지털 금융·기술 교육 페스타 '두니버스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온 두니버스의 누적 참여자는 2만7216명(2025년 7월 기준)에 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부산권역의 중·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퀴즈와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금융 및 기술 관련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암호를 풀어 강의실로 이동하는 방탈출형 미션 게임, OX 퀴즈를 비롯해 우수 참여자 시상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했다.
또한 서비스 기획 및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두나무 현직자들이 직무 멘토링도 실시했다. 향후에는 멘토링에 참여하는 두나무 직원들이 직무별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두니버스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망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 경기지역 시작으로 2023년 서울·인천, 2024년 충청·세종, 2025년 부산 지역으로 점차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니버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 46%, 흥미도 26% 증가 ▲AI 기술 이해도 68% ▲블록체인·NFT 기술 이해도 60% 상승 ▲IT·금융 분야 진로 설계 이해도 48% 향상 등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보였다.
업비트 관계자는 "금융은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분야로,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금융에 대한 개념을 조기에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