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현장행사 취소…온라인 합동연설로 대신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8·2 전당대회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영남권 합동 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찬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합동연설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7.19 mironj19@newspim.com |
온라인 연설회에서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와 최고위원 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의 정견 발표가 진행된다.
민주당 당 대표는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국민 30%의 비율을 반영해 선출된다. 순회 경선에서는 비중이 가장 높은 권리당원 투표만 공개된다.
전날 충청권 순회 경선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득표율 62.77%로 박찬대 후보(37.23%)를 앞섰다.
한편 전국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만큼 민주당은 이번 주말 지역에서 치르기로 했던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