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촌용수사업 국비 199억 확보
농업용수 공급으로 87.4ha 농경지 혜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괴산군 청안·청천면 지역에 저수지 2곳을 새로 축조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99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해 기후변화 취약 지역으로 강수량 증가율이 낮아 가뭄 피해 우려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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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당 저수지 계획도. [사진=충북도] 2025.07.19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상습 가뭄 지역에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저수지 2곳과 용수로 8.1㎞, 이설도로 1.3㎞를 새로 건설하는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87.4ha의 논과 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세밀한 현장 조사와 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부족, 지하수 고갈로 인한 불안정한 용수 공급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지사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가뭄 지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뭄 해소를 위해 도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