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형 미디어아트로 우주적 판타지와 이색 휴양 경험 제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선두주자 이지위드가 문화 기업 퓨처라이징과 협업해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키네틱 미디어아트가 포함된 체험형 미디어 테마파크 '코스믹 리조트(COSMIC RESORT)'를 오는 8월에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믹 리조트는 '우주(Cosmic)'와 '리조트(Resort)'가 만나는 이색적인 휴양 공간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총 1400평 2층 규모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13가지 특별한 테마 공간은 우주적 판타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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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 리조트 홍보 포스터. [사진=이지위드] |
코스믹 리조트의 주요 테마 공간은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코스믹 홀(COSMIC HALL)'은 국내 상설전시관 최초 쇼타임에 맞춘 컨페티와 대형 벌룬, 폭 최대 100m, 높이 10m의 초대형 5면 맵핑공간에서 환상적인 복합 영상쇼가 펼쳐진다. '문라이트 풀(MOONLIGHT POOL)'에서는 블랙 볼풀장과 대형 LED 월 수영장이 우주 한가운데 펼쳐지는 환상적인 장면을 구현했다.
'아스트룸(Astrum)'은 하늘에서 별이 춤추듯, 국내 상설전시관 최초로 천장을 가득 메운 700여개의 키네틱 오브제와 맵핑 영상이 연동돼 펼치는 거대한 키네틱 미디어 쇼를 선보인다. 또한 트램펄린과 모션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댄스 라운지(Dance Lounge)', 생성형AI 활용한 포토 키오스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하이퍼 드라이브(Hyper Drive)'는 강렬한 비트와 빛의 퍼포먼스로 구현한 초광속 우주클럽으로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믹 리조트에서는 관람객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작품이 물리적으로 움직이며 상호작용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돼 유쾌하고 감각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공간 내에서 자유롭게 탐험하고 놀면서 예기치 않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양정하 이지위드 대표는 "코스믹 리조트는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닌, 참여와 체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경주를 대표하는 차세대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경주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APEC 정상회의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를 맞이하는 경주의 문화적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