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골목상권 상인 41명 수료…실질적 홍보 역량 강화에 기여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수원도시재단은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활용 홍보 컨설팅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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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재단의 골목상권 상인들 대상 'AI 활용 홍보 컨설팅 교육'에 참석한 호매실역중심상가 상인회 회원들.[사진=수원도시재단] |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됐으며 화성행궁ㆍ연무ㆍ호매실역중심상가ㆍ송죽솔대골목형상점가, 파장천어울림번영회 등 5개 상권에서 총 75명의 상인이 참여한 가운데, 4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AI를 활용한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각 상권의 특성과 상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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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재단의 골목상권 상인들 대상 'AI 활용 홍보 컨설팅 교육'에 참석한 송죽솔대골목형상점가 상인회 회원들.[사진=수원도시재단] |
참여 상인들은 점포 홍보를 위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은 물론, 디지털 활용 능력까지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 1호 도시재생 큐레이터이자 빈집관리사로 활동 중인 최광운 대표가 교육을 맡아, 소상공인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정경수 골목형상점가연합회 회장은 "상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마련해준 수원도시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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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재단의 골목상권 상인들 대상 'AI 활용 홍보 컨설팅 교육'에 참석한 화성행궁상인회 회원들.[사진=수원도시재단] |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골목형상점가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상인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도시재단은 하반기에도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