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후 경기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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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기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께 평택시 모곡동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공장은 철골조 구조의 지상 3층 규모로, 총 2개 동이며 연면적은 약 1938㎡다.
불은 샴푸와 바디워시 등을 생산하는 제조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제조동 내부에는 근무 중이던 직원이 없어 자력대피는 없었으며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 39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2시 4분경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확대되기 전에 신속히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정확한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