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16일 원주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양 도시 간의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과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도시 민간대표단이 함께 했다.

평택시-원주시 자매결연 기념촬영 모습[사진=평택시]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가진 산업적·지리적 특성과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 기업 연계 교류, 지역 농특산물 연계 교류, 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제와 문화, 양 도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협력의 길을 만들겠다"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원강수 원주시장도 "평택시와의 자매결연은 행정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까지 아우르는 상생 전략"이라며 "두 지역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마련을 위해 상호 관광지 및 문화시설 할인 혜택 마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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