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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랑콜' 리뉴얼 기념 할인쿠폰·마일리지 쏟아진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2:50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2:50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새롭게 단장한 전주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을 통해 여름철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 이용과 함께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지난달 리뉴얼 오픈 이후 약 1만 명의 시민이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 중이며, 현재 2200여 명의 택시기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8월 말까지 친구 추천 이벤트와 자동결제 이용자 대상 마일리지 적립 행사를 실시한다.

친구 추천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가 앱 설치 시 추천인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 택시요금 할인쿠폰(1000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쿠폰은 발급 후 한 달 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결제 이용자 중 상위 300명에게는 최대 1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전주사랑콜, 여름맞이 이벤트 안내[사진=전주시]2025.07.15 lbs0964@newspim.com

아울러 전주사랑콜 앱 신규 다운로드 사용자에게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택시요금 할인쿠폰(4000원)을 지급하며, 자동결제로 결제할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요금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이 마일리지는 쿠폰으로 전환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폭염 기간 동안 전주역에서 택시 승차 대기객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매일 얼음물 300개씩 무료로 제공하며, 현장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여름철 대표 축제인 전주가맥축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장에서도 홍보 부스 운영과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주사랑콜 앱은 배차된 차량 도착 시간을 실시간 안내하고 목적지 이동 상황도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가족이나 지인이 안심 메시지를 받을 때 기존에는 차량 정보만 전달했으나, 리뉴얼 후에는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까지 공유돼 더욱 안전하게 택시를 탈 수 있게 됐다.

배차 시스템도 개선됐다. 이전에는 먼저 콜을 수락한 기사에게 배차했으나 이제는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에 우선 배차함으로써 승객이 빠르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목적지 미지정 호출 기능(후불 결제) 등 추가 개선 사항도 반영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무더운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전주사랑콜' 앱을 통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다채로운 프로모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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