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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17일 개막… 최경주 등 한국 6명 출전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0:02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4:13

북아일랜드 출신 매킬로이 파워랭킹 1위... 셰플러과 우승 경쟁
11년 만에 디오픈 출격 최경주, PGA 투어 통산 499번째 대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186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65년 역사를 이어온 디오픈은 4대 메이저 중 가장 오래된 대회이자 골프 메이저의 원류다.

로열 포트러시는 대회 로테이션 개최지 9곳 중 유일하게 북아일랜드에 있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등 스코틀랜드에 4곳과 로열 리버풀 등 잉글랜드에 4곳이 배정돼 있다. 2019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6타 차 우승을 거둔 이후 6년 만의 개최다. 스코틀랜드 턴베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이라는 이유로 2021년 이후 개최가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의 재집권 움직임과 함께 R&A가 개최 재검토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 [사진=PGA]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북아일랜드). 고향에서의 복귀전을 준비하는 매킬로이는 2005년, 16세 나이로 로열 포트러시에서 61타를 적어내며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그러나 2019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디오픈에선 컷 탈락했고 지난해에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포트러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매킬로이가 14일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2025.7.14 psoq1337@newspim.com

올해의 매킬로이는 다르다. 4월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했다. 이후 정신적 방황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머리를 짧게 깎고 지난주 스코티시 오픈 준우승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파워랭킹 1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디오픈과 라이더컵이 올해 남은 목표"라고 밝혔다.

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세계 1위이자 파워랭킹 2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그가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리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까지 US오픈만 남기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는 2008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이후 17년 만의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포트러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셰플러가 14일(현지시간)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제153회 디 오픈 챔피언십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2025.7.14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 출전 선수는 156명이다. 디 오픈 역대 우승자, 작년 대회 톱10, 지난 5월 기준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등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 선수는 6명이 나선다. 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27)와 안병훈(34), 김주형(23)은 세계랭킹 50위내에 들어 출전권을 땄다. 김시우(30)는 극적으로 티켓을 얻었다. 세계랭킹 63위로 지난주 R&A가 발표한 추가 출전권 확보 명단에도 들지 못하면서 대기 후보 1번이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34위에 머물러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어니 엘스의 기권으로 막차에 올랐다. 엘스는 2002년과 2012년 두 차례 디오픈에서 우승해 60세까지 주는 역대 챔피언 출전권을 갖고 있다. 송영한(34)은 지난 6월 1일 일본 프로골프 투어 미즈노 오픈 준우승자로 자격을 갖췄다.

최경주(55)는 지난해 PGA 챔피언스 투어 더 시니어 오픈 우승을 통해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PGA 투어 통산 499번째 대회이며 메이저 대회 출전은 2016년 PGA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이다. 디오픈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최경주. [사진=PGA]

개최지 로열 포트러시는 해안 링크스 코스로 변덕스러운 날씨와 강한 바람, 깊은 러프, 전략적 벙커 배치 등으로 유명하다. 매킬로이는 "일반적인 링크스보다 그린 경사가 있고, 티샷 벙커도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7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10만 달러(약 42억 8000만원)다. 우승자에게는 전통의 클라레 저그 트로피가 수여된다.

같은 기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에서는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성현과 노승열이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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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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