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후 수원특례시 권선구 오목천동 황구지천 인근에서 차량이 후진 중 실수로 하천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무사히 구조됐다.
![]() |
14일 오후 수원특례시 권선구 오목천동 황구지천 인근에서 차량이 후진 중 실수로 하천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경 "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가 출동했으며, 10여 분 만에 구조 작업이 완료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차량 내부에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61)와 동승자(64)를 안전하게 차량 밖으로 구조했다.
두 사람 모두 활력징후가 양호한 상태였으며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은 오목천동 목장교 인근 황구지천으로 차량이 후진 중 하천변으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구조에는 소방대원 21명과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장비 7대가 동원됐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