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4일 오전 8시 1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 위치한 조선대학교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당시 수술실에서는 수술이 진행 중이지 않았으나 5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실로 옮겨졌고 의사·환자 2명과 의료진 등 40여 명이 연기와 함께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
14일 오전 8시 1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 위치한 조선대학교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광주동부소방서] 2025.07.14 ej7648@newspim.com |
화재는 병원 내에 비치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신고접수 10여분 만인 오전 8시 22분께 자체 진화됐다.
소방과 경찰 등 80여 명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오전 8시 31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수술실 내 전기 콘센트에서 합선이 발생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