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버스 전화 호출 확대·마을버스 준공영제 등 성과 공유
현장·실무 개선·발전안 논의…지속 발전·협력 강화 모색
[양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올해 상반기 업무 추진성과와 향후 개선방안 공유, 대내외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2025년 똑버스/버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와 20개 시·군의 실무 담당자 105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및 지원조례안' 제정 등 도민 이동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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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가 '2025년 똑버스/버스 성과 공유회'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사진=경기교통공사] 2025.07.14 atbodo@newspim.com |
성과공유회에서는 ▲똑타·똑버스의 유선호출 전지역 확대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 사업 시행 ▲광역버스·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확대 등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각 분야별 분임 토의를 통해 현장과 실무 중심의 문제 해결 방안과 지속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실적인 업무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어 좋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시군의 각 버스 운영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시군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버스 운영 효율 증진을 위한 시군 간 정보교류와 제도 개선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의 통합교통플랫폼 '똑타'는 누적 130만 다운로드를 앞두고 회원가입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택시 운수종사자 법정교육 시 홍보영상을 배포해 배차율을 개선했으며, 하반기에는 공유자전거 이용 가능 대수 확대,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정보)와 도보경로를 적용한 최적경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교통 편의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도민과 시군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