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8월 29일, 만20~74세 성인 1000가구 면접 조사
시민 학습경험·환경 65개 항목 다각도 분석…비밀보장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2025년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를 실시한다.
14일 고양시는 이번 조사는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실태와 만족도, 지역 학습 환경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데이터 기반의 평생학습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승인 통계(고시번호 제620007호)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설계부터 결과 공표까지 국가 통계관리 절차를 준용해 신뢰성을 높였다.
![]() |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 안내문. [자료=고양시] 2025.07.14 atbodo@newspim.com |
조사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20세부터 74세까지의 성인 1000가구로, 전문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평생학습 참여 실태와 만족도,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평가와 의견 등 모두 65개 항목에 걸쳐 시민의 학습 경험과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통계법에 따라 응답자에게는 성실한 답변 의무가 부여되며, 모든 응답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중 고양시청 누리집과 고양시 평생학습포털,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특히 '데이터로 본 고양시' 누리집에서는 시민 누구나 한눈에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평생학습도시 데이터 분석 결과와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통계결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 결과의 정확성, 편의성, 효율성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별도의 만족도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평생학습 참여율과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지표조사를 통해 시민의 실제 학습 경험과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과 학습의 기회와 질을 높여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