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는 7일 시청 이화실에서 하반기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과 폭염 대응, 방문판매 피해 예방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민생 안정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실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농촌 지역의 특성상 고령층의 방문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용처 등록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방문판매(일명 떴다방)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마을회관 등 고령층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 대응해 축산농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민생 현안은 결국 읍면동이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문제"라며 "시민과 행정의 접점인 읍면동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현장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