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회의서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불편 해소 방안 강조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는 7일 시청 이화실에서 하반기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과 폭염 대응, 방문판매 피해 예방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민생 안정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실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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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2025.07.07 ej7648@newspim.com |
윤병태 시장은 "농촌 지역의 특성상 고령층의 방문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용처 등록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방문판매(일명 떴다방)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마을회관 등 고령층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 대응해 축산농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민생 현안은 결국 읍면동이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문제"라며 "시민과 행정의 접점인 읍면동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현장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