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최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협의회와 함께 '2025년 영호남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8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번갈아 개최해온 대표 민간교류 행사로, 전남과 경남 양 도의 임원진과 시·군협의회 회장단, 여성회장단, 실무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 축사,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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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장(왼쪽)과 김정기 경남도협의회장이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영호남 문화교류 행사'에서 기념품을 교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2025.07.07 ej7648@newspim.com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영호남 교류는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통합과 연대를 이끄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지역사회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영 전남협의회장은 "전국 어디보다 뜨거운 지역 애향심과 참여 의지를 지닌 전남 회원들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호남의 화합은 진실·질서·화합의 이념과 함께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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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협의회와 함께 '2025년 영호남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2025.07.07 ej7648@newspim.com |
행사 후에는 전남협의회 회원들이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자력, 수소, 풍력 등 경남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미래 성장산업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영호남 교류 행사는 전남협의회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 활동의 일환으로.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됐다. 전남협의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민간 중심의 지역통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