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위한 실질 대책 집중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난 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해예방사업장 현장대리인 등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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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 대비 재해예방사업장 안전교육 실시. [사진=고흥군] 2025.07.07 ej7648@newspim.com |
교육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주요 증상, 응급조치 요령, 혹서기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사용 가능 항목, 2시간 작업 후 20분 휴식 등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고흥군은 특히 옥외 근로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표'를 활용, 각 사업장의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폭염 예보 안내,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 실시 등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