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일까지 지역 내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4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캠프 '백령도 환경탐사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점박이 물범의 바다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국가지질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 중인 백령도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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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환경탐사대' 참가 청소년 모집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참가자들은 캠프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천연비행장 사곶해변에서 줍깅 활동과 해양쓰레기 성상조사를 실시하고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 물범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 조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두무진과 콩돌해변 등 백령도의 주요 자연 명소를 탐방하며 지질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캠프에서는 사전 교육을 통해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백령도를 배경으로 한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 제작 및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쓰레기 줄이기 실천 활동도 전개한다.
지구환경교육센터 이혜경 대표는 "흰깃털섬 백령도의 소중한 자연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고 마음의 힐링까지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