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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10억 구매 확약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14:27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14:28

35개 기업, 10억5000만 원 상품권 약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7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 경제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 확약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7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 경제 살리기 캠페인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확약서'를 전달하며 민관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왼쪽부터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신상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이길노 LG전자 상무 [사진=창원시] 2025.07.07

이번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LG전자, BNK경남은행, 무학 등 35개 기업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총 10억5000만 원 상당의 구매를 약속했다. 상품권은 각 사의 직원 복지와 포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50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확약은 지난 3월 체결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창원특례시와 상공회의소, 중기청 등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최재호 회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기업과 종사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 소비를 넘어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장금용 권한대행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삼중고 속에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 추가로 500억 원 규모의 지역상품권 발행과 융자 이자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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