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김하성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약 11개월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탬파베이의 김하성이 320일 만에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됐다. 김하성은 5일 미네소타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날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는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1안타와 1도루를 기록한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이날 선발 제외됐다.
대전에서는 무려 4시간 30분이 넘는 연장 혈투 끝에 한화와 NC가 무승부를 거뒀다.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화는 2위와의 격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사직에서는 8회말 전준우의 2타점 결승 적시타와 함께 롯데가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2연패에 빠진 LG는 롯데와 공동 2위가 됐다.
수원에서는 kt가 키움을 무너뜨리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통산 175호 홈런을 기록하며 타이론 우즈를 제치고 KBO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1위로 등극했다.
잠실에서는 9회초 이재현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삼성이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에서는 고종욱의 3안타 맹활약으로 KIA가 SSG를 꺾었다.
기성용이 FC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로의 이적을 확정 지었다. 기성용은 국내에서 첫 이적이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의 공격수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
일요일에는 케이엘피쥐에이 롯데 오픈의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애슬레틱스, 김혜성의 LA 다저스는 휴스턴, 김하성의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와 주말 시리즈를 펼칠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고척에서 한화와 키움, 잠실에서 kt와 두산, 대구에서 LG와 삼성, 광주에서 롯데와 KIA, 창원에서 SSG와 NC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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