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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톡 7월 4일] 김하성, 320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5일 출격

기사입력 : 2025년07월04일 09:54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09:54

[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김하성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약 11개월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탬파베이의 김하성이 320일 만에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됐다. 김하성은 5일 미네소타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날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는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1안타와 1도루를 기록한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이날 선발 제외됐다.

대전에서는 무려 4시간 30분이 넘는 연장 혈투 끝에 한화와 NC가 무승부를 거뒀다.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화는 2위와의 격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사직에서는 8회말 전준우의 2타점 결승 적시타와 함께 롯데가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2연패에 빠진 LG는 롯데와 공동 2위가 됐다.

수원에서는 kt가 키움을 무너뜨리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통산 175호 홈런을 기록하며 타이론 우즈를 제치고 KBO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1위로 등극했다.

잠실에서는 9회초 이재현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삼성이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에서는 고종욱의 3안타 맹활약으로 KIA가 SSG를 꺾었다. 

기성용이 FC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로의 이적을 확정 지었다. 기성용은 국내에서 첫 이적이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의 공격수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

일요일에는 케이엘피쥐에이 롯데 오픈의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애슬레틱스, 김혜성의 LA 다저스는 휴스턴, 김하성의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와 주말 시리즈를 펼칠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고척에서 한화와 키움, 잠실에서 kt와 두산, 대구에서 LG와 삼성, 광주에서 롯데와 KIA, 창원에서 SSG와 NC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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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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