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요구사항과 과기정책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광역시에서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토론과 질문을 하는 타운홀미팅 형태로 해법을 찾는 국민소통 행보 2탄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전날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호남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충청 타운홀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행사 전날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한 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주민들의 행사장 입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소통 주제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의견과 정부에 바라는 요구사항 청취와 함께 악성채무 해소 방안 논의 ▲과학기술계 종사자들과는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지역의 문제를 건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특히 행사장 입구에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서식을 비치해 모든 참석자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해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호남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두 시간 넘게 타운홀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