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은 국립창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현장 테크니션 인력양성 교육과정' 1학기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원캠퍼스, 국립창원대학교, 지역 산업체 3자 협약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기술인재 정착과 취업 연계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교육은 전기과, 스마트제조기계설계과에서 16주간 진행됐으며, 베트남, 몽골, 중국, 짐바브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커리큘럼은 전기 회로 및 제어 실습, 3D 모델링, 스마트 설계, 측정, CAM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합해 실질적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유학생들은 교수진의 열정적 강의와 실습 중심 교육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2학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산업체 견학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상원 권역학장은 "유학생들이 국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며, "한국 산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태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교육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와 취업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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