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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여파 '진정 국면'…6월 번호이동 66만 건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5:43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17:07

LG유플러스, SKT 이탈 고객 8만 7,774명 유치
알뜰폰 유입 55.8% 감소…SKT 유입은 증가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영향으로 급증했던 번호이동이 지난달 66만 건 수준으로 줄며 진정세를 보였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6월 SK텔레콤·KT·LG유플러스·알뜰폰(MVNO) 간 번호이동 건수는 총 66만 6,61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93만 3,509건)보다 약 42% 감소한 수치다.

지난 6월 SK텔레콤에서 이탈한 고객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유치한 사업자는 LG유플러스로, 총 8만 7,774명을 확보했다. KT는 8만 2,043명을 유치해 LG유플러스보다 소폭 적었다. 이는 지난 5월에 KT가 SK텔레콤 이탈 고객 20만 명을 유치하며 LG유플러스(약 16만 명)를 앞섰던 것과 대비된다.

사진은 통신 대리점을 지나고 있는 시민의 모습. [사진= 뉴스핌DB]

한편, 지난 6월 SK텔레콤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3만 8,030명으로, 전월(8만 5,180명) 대비 55.8% 급감했다.

또한, SK텔레콤도 번호이동 혜택을 확대하면서 유입 고객이 늘어났다. 지난 5월 KT·LG유플러스·알뜰폰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가 각각 1만 명대에 그쳤으나, 6월에는 KT 3만 2,316명, LG유플러스 3만 8,741명, 알뜰폰 2만 6,508명으로 증가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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