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91명 참가…올해부터 '노력상' 신설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30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2025년 고흥군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시대회는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주요 교과목 실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영어 268명, 한국사 144명, 수학 279명 등 총 691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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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30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2025년 고흥군 영어, 한국사, 수학 경시대회 시상식'에서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5.06.30 ej7648@newspim.com |
입상자는 총 120명(영어 49명, 한국사 28명, 수학 43명)이다. 영어는 필기와 말하기시험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고, 한국사와 수학은 필기시험 성적으로 학년별 최우수, 우수, 장려 입상자를 선발했다. 과목별 최우수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문화체험 기회가,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기존 시상 외에도 4~6위 학생에게 '노력상'이 신설됐다. 노력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만 원이 지급된다. 노력상은 성적뿐 아니라 꾸준한 학업 자세를 높이 평가하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공영민 이사장은 "열심히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꾸준히 매진해 미래 고흥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