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 문화 교류로 관계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에서 외국인 손님 30여명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2025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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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소재 법주사에서 외국인 손님 3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2025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손님들이 저녁예불에 참가하여 한국 전통불교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하나은행]2025.06.30 dedanhi@newspim.com |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한 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된 지 6년 만에 재개됐다.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관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외국인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스님들과 함께 사찰 투어와 예불, 단주 만들기, 전통 단청 채색 체험, 차담 등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손님은 "한국 문화에 오랫동안 관심이 있었고, 하나은행 덕분에 템플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를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 손님과의 접점을 금융을 넘어서 문화로 확장하려는 의의를 지닌 행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4년에 금융권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VIP 외국인 초청행사'를 개최했으며, 2014년부터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하나 글로벌 나눔 콘서트'를 매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