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李대통령 6개 부처 장관 인선…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기재 구윤철

기사입력 : 2025년06월29일 17:03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07: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이진숙·산업부 김정관·복지부 정은경 지명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전경환 경청통합수석 임명
국정원 1차장 이동수·2차장 김호홍·기조실장 김희수
오유경 식약처장 유임…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위촉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초대 법무부 장관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윤호중 5선 중진 의원을 발탁했다. 대통령실 민정수석에는 봉욱 전 대검차장, 경청통합수석에는 전경환 시민운동가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법무부와 행안부,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장관과 장관급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2명, 차관급 3명, 식약처장 등 후속 인선을 발표하면서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19개 정부 부처 중에서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곳의 장관 후보자가 결정됐다.

정성호 법무장관 후보자는 국회 사법개혁특위원장과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위원장을 지냈다. 사법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정책 능력을 갖고 있어 내실 있는 검찰개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 실장은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행복이 민주주의 척도라는 신념을 가진 정책통이라고 설명했다. 보수적 관료체계를 가치지향적이고 실용적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폭넓은 소통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업하는 체계 만들 것이라고 기용 이유를 밝혔다.

구윤철 기재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로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정책통이다. 대한민국 혁신을 고민한 인물로 국가재정은 물론 정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충남대 모교 출신의 첫 여성청장을 역임했다. 충남대 공과대학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을 지냈으며 미래 인재 육성과 국가 교육 균형 발전에 힘쓸 것으로 강 실장은 설명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기재부 정책기획관 거쳤다. 한국은행 근무 당시 특별공로상 받는 등 열정 있는 관료이며 경제관리 역량과 실물경제 경험한 핵심 인재라고 평가했다. 지금은 성장에 집중할 때라는 대통령 철학을 구현할 것이라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정은경 복지부장관 후보자는 전 질병관리청장이며 의사 출신이다. 코로나19 당시 정책 수용과 소통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보건전문가라고 평했다. 의료대란 등 위기를 회피하지 않고 각계와 소통하며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물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강 실장은 구윤철 기재부·이진숙 교육부·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다수 추천이 접수된 인사라고 밝혔다. 이번 6명의 장관 후보자는 전문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인사로 각 분야 혁신을 선도하면서 대한민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창의적 내각을 만들 것이라고 강 실장은 강조했다.

 

전성환 새 경청통합수석에 대해 강 실장은 "시민운동과 공공기관장, 지방공무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 사회의 낮고 작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온 인물"이라면서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경청과 통합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봉욱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 "법무부 인권국장과 대검찰청 차장을 역임했다"면서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검찰 내외부에 신망이 두터우며 정책·기획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검찰개혁 등 핵심 과제에서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위촉됐다. 차관급 인사로는 국가정보원 1차장에 이동수 전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 2차장에 김호홍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센터장, 기획조정실장에는 김희수(변호사) 전북대 법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유경 현 처장이 유임됐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