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체납액 징수율 46.8%…고강도 정책으로 전국 최고 수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 실적과 체납액 최소화 등 5개 평가지표, 1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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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징수 우수기관 시상식. [사진=청주시] 2025.06.27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는 이월체납액 및 정리보류 후 체납액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실적을 보이며,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했다.
올해 도내 평균 이월체납액 징수율은 29.8%였으나, 청주시는 이보다 크게 웃도는 46.8%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전국적으로 낮아진 지난해 기준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치다.
시는 가택 수색, 사해행위 취소 소송, 고액 체납자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정책을 통해 고질‧고액 체납자의 세금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건전한 세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