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방문의 해 실행과제 보고회 개최…전 부서 협력방향 논의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실행과제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 강당에서 첫 번째 실행과제 보고회를 열고,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서별 전략과 실천과제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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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진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실행과제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진안군] 2025.06.26 lbs0964@newspim.com |
보고회는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장, 팀장들이 참석해 관광 활성화에 대한 전 부서 차원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2025년을 준비 기간으로, 2026~2027년을 본격 실행 기간으로 설정해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차별 추진 전략에 따른 실행 로드맵과 함께 실질적인 과제 이행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군은 △관광 콘텐츠 발굴 △홍보마케팅 강화 △관광 수용태세 개선 △민간협력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부서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격월 단위 추진 점검과 정보 공유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려면 모든 부서가 관광 마인드를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행정뿐만 아니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환대 문화가 진정한 방문의 해 성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는 진안군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