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 및 초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ON 입문패키지'를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각자의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분야별 특성과 기업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는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서 5개 팀, 로컬브랜드창업 분야에서 10개 팀 등 총 15개 팀을 모집해 선발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7월 말부터 고양 내일꿈제작소 등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오는 7월 4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지역 내 유망한 예비·초기 창업팀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데 있다. 주요 참석자는 선정된 청년 창업자들과 전문 멘토진 등이 포함된다.
'창업 ON 입문패키지'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벤처스타트업 분야에서는 기술 기반 사업 아이템 보유팀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하며, 로컬브랜드분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브랜드화 및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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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2025.06.26 atbodo@newspim.com |
선정된 팀에는 △창업 기초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IR데이(투자유치 발표회) △벤처기업 인증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 △브랜딩·마케팅 전략 수립 △온라인 판매전략과 데이터 마케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패키지가 참여자들에게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각 단계별로 필요한 역량 개발과 현장 중심의 멘토링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둬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고양 내일꿈제작소 누리집(goyangjobcafe.kr)을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역시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 ON 입문패키지'는 단순히 이론적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력 확보와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내 유능한 예비·초기 창업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내일꿈제작소를 비롯해 다양한 복합공간과 연계하여 종합적이고 세분화된 청년정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 외에도 고양시는 ICT, 제조, 문화콘텐츠 등 여러 산업군 대상의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충에 힘쓰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