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공식 요청…수사 본격화 신호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특검(특별검사)'을 맡은 민중기 특검이 대검찰청, 국가수사본부, 공수처에 관련 사건의 이첩을 공식 요청하며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돌입했다.
민중기 특검은 "23일자로 대검찰청, 국가수사본부, 공수처에 관련사건의 이첩을 요청하였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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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김건희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
앞서 특검팀은 지난 18일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을 잇따라 방문해 사건 이첩 및 검사·수사관 파견에 대한 협조를 공식 요청하며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19일에는 법무부, 공수처, 경찰 등 유관 기관들을 찾아 사건 범위, 기록 정리, 파견 인력 등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민 특검은 "공수처에서 이첩받을 사건과 관련해 논의했고, 법에 따라 1명 이상 파견 받게 돼 있어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이첩 요청으로 특검팀은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