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한국피아이엠에 대해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방위산업 등 전방 산업 다각화를 통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피아이엠은 자동차 시장을 벗어나 다양한 신제품 및 신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은 스마트폰 및 IT 소재,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모듈, 휴머노이드 로봇 소재, 방위 산업 등이다"라고 전했다.
![]() |
한국피아이엠 로고. [사진=한국피아이엠] |
강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티타늄 및 알루미늄 가공 기술 고도화에 성공했다"며 "국내 최초로 티타늄 MIM 양산 기술을 확보했으며, 티타늄 소재 수직계열화 및 바인더 자체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5년 역시 예년 수준의 외형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에 따른 자동차 부분의 성장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한 7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한 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국피아이엠은 대량 생산이 용이한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술을 기반으로 초정밀 부품 및 소재를 생산한다"며 "핵심 부품인 A Lever(조정레버)는 양산 가능 기업이 단 두 곳에 불과한 제품으로 동사의 소재 가공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